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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21일 서울시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이니…안전사고 3배이상 감소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이니…안전사고 3배이상 감소

    - 국공립·서울형어린이집 등 0세반, 3세반 160곳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운영 중
    -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 1년 운영결과...교사 근무여건 개선 및 부모 신뢰도 높아져
    - 시, 시범운영 성과 중앙정부와 공유...전국 확산을 위한 정책개선 지속 건의

    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12월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핵심정책의 하나로, 안심보육환경 마련과 보육교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자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입니다

    ㅇ 시는 밀착 돌봄이 필요한 생후 24개월 미만인 0세반과 밀집도가 급증되는 만3세반을 우선대상으로 하여,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와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50개소 등 총 160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ㅇ 시범어린이집의 ‘만0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우리나이로 다섯 살인 ‘만 3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비율을 축소하고, 추가 채용된 시범반 보육교사의 인건비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영유아와 교사 간 상호작용 증가,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 교사-양육자 간 소통 증진 등 1,2차 분석에서 나타난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 ’21.∼’22.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사업 성과분석(시·여성가족재단 협업)

    ㅇ 설문에 응답한 보육교사는 총 85명(만0세반 55명, 만3세반 30명)으로 ‘영유아의 요구에 대한 대응속도가 빨라짐’을 시범사업의 가장 큰 효과로 꼽았다.(만0세반 1순위 50.9%, 만3세반 1순위 40.3%).

    ㅇ 이는 담당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에 대한 파악이 빨라지고, 그에 따라 개별화된 요구에 민감성 있게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ㅇ 보육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 및 신체 피로도, 근무시간 감소 등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동료교사와의 협력시간도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범사업 전·후 비교 : 보육교사 대상 설문 분석결과 요약】
    ■ 영유아-교사 간 상호작용(평균)* : 만0세반 4.05 ➜ 4.47, 만3세반 4.06 ➜ 4.39
    * 5점 만점 기준(1점-5점 평정).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임
    ■ 보육교사 직무스트레스* : 만0세반 3.25 ➜ 2.69, 만3세반 3.87 ➜ 2.77
    * 5점 만점 기준(1점-5점 평정).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함
    ■ 보육교사 신체 피로도* : 만0세반 3.76 ➜ 2.80, 만3세반 4.13 ➜ 3.03
    * 5점 만점 기준(1점-5점 평정).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 피로도가 높은 것을 의미함
    ■ 근무시간*(시간) : 만0세반 (1차)9.18 ➜ 9.12, 만3세반 9.70 ➜ 9.24
    * 3차례 조사 중 2차 조사 시 0세반 8.15시간, 3세반 8.42시간으로 감소하였으나, 3차 조사 시점인 ’22년 2월은 신학기 준비로 인해 근무시간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
    ■ 동료 교사와의 협력시간(분) : 만0세반 73.6 ➜ 92.0, 만3세반 86.5 ➜ 92.3

    매우 주목되는 효과는 영유아의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시범사업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ㅇ 설문에 응답한 시범어린이집(96개소)의 안전사고 발생빈도를 조사한 결과, 시범사업 전 월평균 2.94건에서 시범사업 후 0.71건으로, 0세반과 3세반 평균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0세반은 월평균 약 4건에서 1건 미만으로 감소(3.82건➞0.95건), 3세반은 약 2건에서 1건 미만으로 감소(1.7건➞0.38건)

    시범사업 전후 월 평균 안전사고 발생 건수
    시범사업 전후 월 평균 안전사고 발생 건수

    ㅇ 이러한 결과는 교사들이 담당하는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 시간이 증가하고, 사각지대가 감소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 결과라고 볼 수있습니다

    양육자(부모)들도 전반적인 서비스 질 개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육서비스 질 전체 평균 점수는 4.23 ➞ 4.49로 증가하였고, 특히 ‘담임교사와의 소통’을 가장 큰 변화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ㅇ 부모들은 시범사업 전·후 변화가 가장 큰 항목으로 ‘담임 선생님은 아이를 보육・교육하는데 있어 나와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담임선생님과 자녀에 대해 상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 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ㅇ인터뷰에 응한 부모들은 “0세반에 일찍 보낸 아이들은 기어다니거나 누워만 있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막 걷기 시작한 아이도 있고,, 그러다보니 3명을 선생님이 다 맡아서 하시기가 솔직히 쌍둥이 키우는 것 보다 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데 또래별로 발달의 개월 수에 맞춰서 선생님들끼리 나눠서 분담이 되니까 그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양육자A, 0세반) 라며 만족해 하고, 또 다른 부모는 “첫째 때는 하원할 때 ‘안녕히 가세요’ 하고 끝났는데 시범반에 다니게 된 둘째 때는 ‘오늘 하루는 어땠고,,. 브리핑을 해주시더라고요. 선생님이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저한테 그렇게 길게 이야기 하실 수 있을까요?”(양육자B,3세반) 라고 하면서 이 정책이 지속·확대 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어린이집 운영 측면에서의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먼저 1년 동안 보육교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의 변화에 대한 조사에서 설문에 참여한 원장(96명)들은 ‘보육교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의 자율성이 증가했다는 점(3.7점/4점)’과 ‘교사 부재 시 양육자의 눈치를 덜 보게 되었다는 점(3.7점/4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ㅇ 이는 신규인력이 추가 배치되면서 휴가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감소하여 필요시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체교사 신청 등 관련 행정업무의 어려움이 감소하고(3.6점/4점), 교사들의 연차휴가 사용도 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5점/4점).

    시범사업 전보다 대체교사 및 일용직 인건비 지출이 감소하였다는 응답이 69.8%로 나타났으며, 초과근무 수당 지출이 감소했다는 응답 역시 65.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린이집의 약 2/3가 교사 대 아동비율 시범사업을 통해 휴가 및 초과근무와 관련된 비용감소 효과가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ㅇ 원장들은 시범사업 이후 보육교직원들 간 소통과 협력하는 시간이 증가하여(95.8%), 안정적인 조직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시범사업 참여 전보다 초과근무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82.3%로 나타나 근무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시는 이러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대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중앙정부에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완화 및 보육아동 1인당 면적기준 개선, 사업비 국비 지원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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