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문화재는 훈민정음 이윤탁 한글영비 말모이 원고

2021년 10월 16일 서울시에서 10월의 문화재는 훈민정음 이윤탁 한글영비 말모이 원고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한글날과 함께하는 이달의 서울문화재

서울 10월의 문화재는 훈민정음.이윤탁 한글영비.말모이 원고

- 매우러 15일. 해당 월과 관련 있는 문화재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소개

- 서울의 문화재 일리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 2천년 역사도시 서울 가치 확산

- 시 누리집. 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확인 가능

 

ㅁ 어느 때보다 세계적으로 한류와 함께 한글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575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의 자랑스러운 글자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자 10월의 서울문화재로 훈민정음의 한문해설서인 훈민정음 우리나라 묘비 중 한글을 쓴 최초의 묘비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 우리나라 최초의 사전을 만들기 위해 작성한 말모이 원고를 선정하였습니다

 

1. 훈민정음

ㅁ 우리나라 국보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은 1446년에 반포된 우리글 훈민정음의 한문해설서입니다

 ㅇ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훈민정음 해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에게는 별칭인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해례는 풀어서 해설하고 그 예를 들어 설명한다는 뜻으로 훈민정음은 우리글 훈민정음을 해설하고 예를 들어 기록한 책입니다

ㅇ 훈민정음에는 훈민정음의 창제목적, 이유 등도 기록되어 있는데 이 책으로 한글이 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수 있게 되었고, 백성을 위해 한글을 만든 세종의 애민정신을 느낄수 있습니다

 

ㅇ 500년 가까이 자취를 감추었던 훈민정음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소문을 들은 고 간성 전형필이 당시 10,000원(서울 기와집 10채 가격)을 주고 구립하여 세상에 알려졌고, 현재 간송미술관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2.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

ㅁ 2007년 보물로 지정된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는 노원구에 위치한 문화재로 한글이 쓰인 우리나라 최초의 묘비로 알려져 있씁니다

 

ㅇ 이 비석은 이문건이 1536년에 아버지 이윤탁의 묘를 어머니의 묘와 합장하며 세운 묘비로 비석 왼쪽 면에 신령한 비다, 쓰러뜨리는 사람은 화를 입을 것입니다 이를 한문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리노라 라는 뜻의 경고문이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ㅇ 한글이 창제되었지만 묘비에 한글을 적는 일이 매우 드물었떤 당시 한글 경고문을 작성한 것을 보면 많은 사람이 글을 읽고 비와 묘역을 훼손하지 않기를 바라는 효심을 엿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당시 한글을 아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는 것도 함께 알수 있습니다

3. 말모이 원고

ㅁ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사전인 말모이의 출간하기 위해 작성한 원고인 말모이 원고는 2020년에 보물로 지정되어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ㅇ 조선광문회가 주관하고 한글학자 주시경과 그의 제자 김두봉, 이규영, 권덕규가 참여하여 만든 말모이 원고는 1911년부터 1914년까지 집필이 이루어졌습니다

 

ㅇ 말모이는 말을 모아 만든 것이라는 의미로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본래 여러책으로 구성되었을 것을 추정되지만 현재는 ㄱ부터 걀죽까지 올림말(표제어)이 수록된 1책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ㅇ 말모이 원고는 한글을 제대로 사용할수 없었던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말과 글을 지키려 한 노력의 산물로, 혀논 근대 국어사 자료 중에 유일하게 사전출판을 위해 남은 최종 원고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원본자료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로 파일을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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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간)서울 10월의 문화재는“훈민정음, 이윤탁 한글영비, 말모이 원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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