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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확 달라진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마련, 청년들이 한층 완성도 높은 마음근력 회복 프로그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그간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다각도로 고도화하여, 3월 31일(금) 10시부터 4월 6일(목) 17시까지 1차 참여자를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가능합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만 19~39세 서울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사업으로 2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중앙정부, 타 지자체도 벤치마킹하는 서울시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효과적인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올해 크게 4가지 부분의 변화를 꾀했습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있어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지원규모 확대, ▲마음건강 상태 진단 과학화, ▲맞춤형 처방 프로그램 도입,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연계 및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정리했습니다
청년들의 정서 심리상태 악화에 따라 지원 규모 1만명까지 확대
최근 발표된 22년 청년 삶 실태조사(국무조정실) 결과, 만 19~34세 청년 33.9%가 최근 1년 동안 번아웃(소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하였고,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는 응답도 2.4%로 나타났습니다
ㅇ 20~30대 사망원인 1위가 고의적 자해로 나타날 정도로 청년 마음건강 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청년 마음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더 많은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하고자 올해 지원 규모를 전년 7천명 목표대비 약 43% 늘린 1만명으로 확대하고, 늘어난 인원에 따른 참여자 분산과 내실있는 청년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총 4회차(회차별 2,500명)로 나누어 모집합니다
마음건강 상태와 정확안 유형분류를 토대로 과학적 진단
마음건강 상태 따른 맞춤 지원이 정밀하게 이뤄지도록 1차 사전 온라인 자가검진, 2차 상담사 자기이해 상담이 병행된다. 작년에는 자가검진만으로 상태를 분류 후 상담이 이루어진 반면, 올해는 전문 상담사의 2단계 심화상담을 가미하고 이에 기반한 정확한 유형분류(일반/도움/임상군), 유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동시에 지원하며 상담 중심에서 벗어난 청년 개개인의 마음건강 회복 방식을 다각화하게 됐습니다
자가검진 과정도 청년 입장에서 수월해지고, 효과 측정수준도 높아집니다 지난해 도입한 검진 도구(MMPI-2-RF)는 문항 수가 많아 다소 응답에 어려움을 겪거나, 청년들에게 맞는 상담 구조를 선택하는 데 참고 가능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모든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면서도 문항은 한층 간소화된 검진 도구(K-SCL95)를 활용해 심적부담을 덜어줄 예정입니다
상담을 넘어 맞춤형 처방 프로그램 추가도입
올해부터 일반군에 대해서는 상담 외에 심리교육 등 처방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 참여자 스스로 마음근력을 단단히 하고, 자기주도적 돌봄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일상회복의 지원 효과도 높이게 됩니다
지난해 마음건강 사업 참여자 중 1,520명 대상으로 진행된 성과평가 결과 참여자가 희망하는 추가 프로그램으로 심리교육(297명, 19.5%), 명상프로그램(297명, 19.5%)의 응답이 있었으며, 상담사들도 심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안한 바 있어 이를 올해 사업에 반영하되, 우선 일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ㅇ 다만, 하반기부터 마음건강 사업 통합플랫폼의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고 그 과정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도 검토가 이루어질 여건임을 감안해, 상반기에는 민간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음건강 앱을 활용한 바우처 형태의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진단 검사 결과 일반군으로 확인되면, 심리교육 및 처방 프로그램 참여형태로 전환하고, 도움군 청년들에게는 6~10회의 추가 상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임상군 청년은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즉각적인 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고립 은둔 청년 지원사업과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끝으로, 최근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과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은 사업 참여 시부터 마음건강 상담을 지원받게 되어, 초기 진단부터 유형분류, 심화상담, 전문기관 연계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음건강 상담 중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면, 관련 지원사업 등에 연계가 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만족도 조사 외에 지원사업의 효과 측정까지 할 수 있는 정신의학 기반의 과학적 진단 검사로 성과평가를 상시 진행하여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자립, 사후관리가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단계별 전략도 마련합니다
올해 변화된 과학적, 전문적, 체계적 통합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월 1~2회씩 총 8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자문회의를 통해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전문가 자문단 개요>
ㅇ 운영목적 : 마음건강 지원사업,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의 전문적.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논의체계 구축, 운영
ㅇ 운영현황 : 정신건강, 상담리, 전달체계 정책연구 분야별 전문가 총 9명
2023년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개요
1. 사업개요
ㅇ 사업대상 : 서울시 거주 만19세 ~ 39세 청년 중 심리지원이 필요한 청년
ㅇ 모집인원 : 연간 10,000명(연간 4 ~ 5회 탄력적 지원)
ㅇ 모집방법 : 청년몽땅정보통 온라인 접수
ㅇ 선정방법 : 자격검증(서울 거주, 연령) ※1순위 : 신규참여자, 2순위:작년 기 참여자
ㅇ 지원내용 : 일대일 유형별 맞춤상담서비스 제공(최대 10회, 탄력적 지원)
- 참여자 희망권역 - 상담사 매칭 후, 상담사가 참여자에게 장소와 일정 조율
| 구분 | 자치구 | 구분 | 자치구 |
| 서북권 | 은평, 마포, 종로, 중구, 서대문, 용산 | 동북권 | 노원,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중랑 |
| 서남권 |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금천 , 관악, 동작 | 동남권 | 성동, 서초, 강남, 송파, 강동 광진 |
ㅇ 예산규모 : 5,010백만원
※ 2023년 주요 개선내용 요약
| 구 분 | 22년 | 23년 | |||
| 대상자 | 7,000명 | 10,000명(’22년 대비, 1.4배 ↑) | |||
| 모집기간 | 4회 | 정기 4회 및 수시 | |||
| 예산 | 30억원 | 50억원(’22년 대비, 1.6배↑) | |||
| 지원횟수 | 위기 상태별 상담횟수 차등지원 | 유형군에 따른 전문 처방 프로그램 | |||
| 사업특성 | 온라인 자가 스크리닝 추진 | 자가검진 및 상담 후 유형 판별 유형군에 따른 전문 치유 분류 고립·은둔사업 연계 및 통합플랫폼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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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3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운영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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