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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9일 서울시 보육교사 1명 담당 아동 수 축소 어린이집 총 400개소로 확대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보육교사 1명 담당 아동 수 축소 어린이집 총 400개소로 확대
- 시범사업 성과분석 결과 부모‧교사‧원장 모두 만족…장애아동 상호작용 크게 개선
- 내년 국공립‧민간‧가정 160개소→400개소로 확대,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우선 선정
- ‘0세반’ 3명→2명, ‘3세반’ 15명→10명…신규채용 보육교사 인건비 전액 시비 지원
서울시가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 수를 법정 기준보다 줄여 과도한 업무부담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내년 총 40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합니다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은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1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시가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해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이는 사업이다. 2021년 7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해 현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160개소에서 운영 중입니다
ㅇ 시는 작년 7월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선정, 생후 24개월 미만인 ‘0세반’과 우리나이로 다섯 살인 ‘만3세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50개소를 추가 선정했습니다
ㅇ 선정된 어린이집은 신규 반을 신설하고 새로 채용된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교사 1명 당 아동 수를 ‘0세 반’은 3명→2명, ‘3세 반’은 15명→10명이하로 줄입니다
서울시가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시범운영하고 그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사와 영유아 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어린이집에 대한 양육자의 신뢰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초과근무 감소 등 근로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성과분석은 세 차례 설문조사와 현장관찰, 심층면접 등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 ’21.∼’22.서울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사업 성과분석(시·여성가족재단 협업)
ㅇ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원장 대상 조사결과 보육교사 휴가 등 부재시 양육자들의 눈치를 덜 보게 되었다는 응답이 79.0% 였고, 보육교사들의 연차 사용 자율성 증가와 대체인력 인건비 감소(69.8%), 초과근무수당 감소(65.7%) 등 어린이집 운영 측면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올해 3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서울형어린이집 50개소와 미참여(비교군)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영유아간 상호작용을 비교한 결과 시범어린이집의 긍정적 상호작용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을 추가 투입 했을 때 교사와 영유아 간 평균 상호작용이 약 2배 이상 개선됐다는 점입니다
ㅇ 장애아 전문어린이집의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은 2개 반(시범대상/비대상)에 모두 자폐스펙트럼 아동 5명이 등원한 상태에서 상호작용을 비교 관찰하는 방식으로 분석했습니다
ㅇ 시범사업 현장 관찰, 원장, 보육교사 및 양육자 면접 조사 결과 발달지연, 장애아동이 있는 경우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사업으로 집중 돌봄과 또래 간 상호작용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표 1❙ ’22년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비교 관찰 결과
어린이집 구분 |
정서 (Affection) |
반응성 (Responsiveness) | 격려 (Encouragement) | 교수 (Teaching) |
시범대상 | 9 | 11 | 8 | 7 |
비대상 | 6 | 4 | 4 | 3 |
# 장애아동에게는 특히나 많은 자극을 줘야 발전할 수 있는데 세 아이의 이것저것 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엄청 많거든요. 근데 1:2이고 쓰리 담임(공동담임제)이다 보니 이게 너무 여유롭더라고요. 아이들을 더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고… 1:2는 정말 바람직한 것 같아요. 아이를 한 명, 두 명 봐줄 수는 있는데 다른 한 명이 소외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고 두 아이를 관찰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변화가 있었어요. (교사J, 장애아전문, 민간, 2022년 참여) |
시는 이와 같은 효과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범사업 대상을 240개소 추가 선정해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장애아전문‧장애아통합어린이집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어린이집의 운영여건 개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ㅇ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1월 중 신규 선정을 목표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12월 중 어린이집 대상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시범사업 성과분석 주요 조사결과
【시범사업 모니터링 개요】
ㅁ 설문조사
ㅇ 대상 : 시범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양육자
구분 | 계 | 원장 | 보육교사 | 양육자(부모) |
합계 | 640명 | 133명 | 172명 | 335명 |
2021년 선정 어린이집 ▸시설 수 : 110개소 |
384명 | 96명 | 85명 | 203명 |
2022년 선정 어린이집 ▸시설 수 : 50개소 |
256명 | 37명 | 87명 | 132명 |
ㅇ 조사 기간
- 국공립어린이집 : 1차‘21.6월, 2차‘21.12월, 3차‘22. 2월
- 서울형 민간·가정 등 : 1차 ‘22.3월(기초조사), 2차‘22.7월
ㅇ 조사방법 : 온라인 조사
ㅁ 전문가 현장관찰 : 22개소
ㅇ 국공립어린이집 : 1차‘21년 7월(10개소), 2차‘21년 10월(10개소), 3차‘22. 7월(7개소)
ㅇ 서울형 민간·가정 등 :‘22년 7-8월(신규 6개소, 비교군* 6개소)
* 비교군 :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어린이집
ㅁ 심층면접조사 : 25명
ㅇ 원 장 : 총 9명(2021년 대상 5명, 2022년 대상 4명)
ㅇ 보육교사 : 총11명(2021년 대상 5명, 2022년 대상 6명)
ㅇ 양 육 자 : 총 5명(2021년 대상 3명, 2022년 대상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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